2010년 03월 19일
테스트
# by | 2010/03/19 08:59 | 트랙백 | 덧글(0)
# by | 2010/03/19 08:29 | bittersweet | 트랙백 | 덧글(0)
# by | 2010/03/19 08:21 | book | 트랙백 | 덧글(0)
신용카드 사용한지 얼마 안 되는 나.
고정된 용돈은 26만 5천원.
그마저 공모전으로 벌었던 45만원은 잘못 지정된 지역할인 요금에 의해 절반 가량이 떼이고.
이번 달 카드값이 90만원.
아직 마이너스 통장이 있어서 한 달은 버틸 수 있지만 나머지는 어떻게 막을까.
아빠가 마이너스 통장에 의존하다가 인생이 마이너스 인생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하셨다.
부리나케 과외 사이트에 이력서 등록하고
이리저리 계산해보니 통장에 남은 돈, 9만원.
워크샵 비용으로 다시 계정처리 되어서 돌아올 돈이 30만원.
11월 1일에 들어올 용돈 26만 5천원.
60만원 정도가 다음 달 같이 들어올 여윳돈.
이번에 시작하는 프로젝트비가 많으면 좋을려만.
아직도 10월은 절반이나 남았다.
# by | 2008/10/14 22:15 | bittersweet | 트랙백 | 덧글(0)

클로이의 휴가 이야기는 지루했다. 그러나 지루함은 이제 판단 기준이 되지 못했다. 나는 그 이야기를 일상 대화의 세속적 논리에 따라서 생각하지 않았다. 나는 이제 그녀의 말의 구문 속에서 지적 통찰이나 시적 진실을 찾는 데에는 관심이 없었다.
중요한 것은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녀가 그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, 그리고 내가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에서 완벽함을 찾아내기로 결심했다는 사실이었다.
나는 그녀가 말하는 모든 일화를 쫓아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었고[있잖아요, 싱싱한 올리브를 주는 가게가 있어요......], 정곡을 찌르지 못하는 그녀의 모든 농담을, 실마리를 놓곤 하는 모든 사유를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.
그녀에게 완전히 감정을 이입하기 위하여 나 자신에게 몰두하는 것은 포기할 준비, 클로이를 쫓아가 그녀에게 가능한 모든 자아들 속으로 들어가볼 준비, 그녀의 모든 기억을 목록으로 차곡차곡 분류할 준비, 그녀의 유년의 역사가가 될 준비, 그녀의 모든 사랑, 공포, 증오에 대해서 배울 준비가 되어 있었다.
그녀의 마음과 몸 안에 흘러다녔을 모든 것이 갑자기 매혹으로 다가왔다.
9
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[오스카 와일드의 말을 약간 변형하자면] 희망이 자신에 대한 인식에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.
우리는 자신에게 있다고 아는 것 - 비겁함, 심약함, 게으름, 부정직, 타협성, 끔찍한 어리석음 같은것- 을 상대에게서 발견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사랑에 빠진다. 우리는 선택한 사람 주위에 사랑의 방역선을 쳐놓고,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어떻게 된 일인지 우리가 가진 결함으로부터 자유롭고, 따라서 사랑스럽다고 결정해버린다.
우리는 다른 사랑에게서 우리 내부에서는 빠져나가고 없는 완벽함을 찾으며, 시링하는 사람과의 결합을 통하여 어떻게 해서든 인간 종에 대한 불확실한 믿음[자기 인식에서 나온 모든 증거에 위배됨에도 불구하고]을 유지하고 싶어한다.
<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- 알랭 드 보통>
# by | 2008/10/02 03:49 | book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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